1읍면 1어르신 복합문화센터 건립부터 무료 버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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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복지문화센터 조감도. ⓒ인제군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고령인구 증가에 대응해 여가·주거·교통 등 전방위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이를 위해 군은 '1읍면 1어르신 복합문화센터'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2023년 3월에 가장 먼저 문을 연 남면 노인복합문화센터는 노래, 댄스, 요가, 탁구 등 4개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여가와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인제읍 센터는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남북리 일원에 지상 4층 규모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북면과 기린면은 사업부지를 검토한 뒤 추진할 계획이다. -
- ▲ 서화고령자 공공주택 조감도. ⓒ인제군
고령자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주택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총사업비 196억원을 투입해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서화면 천도리 일원 2638㎡ 부지에 임대주택 80호와 936㎡규모의 노인 편의시설을 조성중이다. -
- ▲ 인제군은 지난해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의 이용편의 증진 및 교통복지 제공을 위한 무료 버스 이용 제도를 시행중이다. ⓒ인제군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의 이용편의 증진 및 교통복지 제공을 위한 무료 버스 이용 제도를 시행중이다. 올해 5월부터는 홍천군과 협력해 양 지역 어르신이 농어촌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으며, 사업 시행 이후 상반기까지 이용 건수는 16만건에 달한다.최상기 군수는 "초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인제를 만들기 위해 복지, 주거,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