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시장, 추모탑 참배·기념식·타종통해 광복 의미 되새겨'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연계 애국정신 생활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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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광복기념관 특별전 개막식 장면. ⓒ춘천시
강원도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태극기 정신을 되새기는 기념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시가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과 연계해 시민 참여와 애국정신 확산의 장으로 마련됐다.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오전 강원광복기념관 특별전 '기억의 방'을 참관하고 항일애국선열추모탑을 참배했다. 이어 육 시장은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
- ▲ 항일애국선열추모탑 참배 장면. ⓒ춘천시
기념식에는 광복회원과 보훈단체, 독립유공자 유족, 군 장병,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이 이어졌다.광복의 함성 재현도 이어졌다. 육동한 시장은 시청광장에서 시민, 광복회원들과 함께 33회의 시민의 종을 울렸다.시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그늘막과 이동식 에어컨, 대형 선풍기를 설치하고 얼음물과 태극기 부채를 배부했다. 시청광장 분수대 가동, 인근 도로 살수차 운행, 구급차 상시 대기 등 시민 편의와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했다.육동한 시장은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국민 주권 대축제'에 참석해 전국 각지의 시민들과 함께 광복의 기쁨과 애국정신을 나눌 예정이다.육동한 시장은 "광복 80주년은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향한 의지를 다지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춘천시는 태극기 정신과 나라사랑 마음이 생활 속에 자리 잡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계기와 실천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 ▲ 시민의 종 타종식 장면.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