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총 1158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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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장 전경. ⓒ태백시
강원도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황지 시내권과 생활 권역별 거점에 주차장을 단계적으로 확충, 현재 468면에서 2028년까지 총 1158면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황지 시내권은 교통의 요충지이자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는 지역이나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민원이 지속 제기돼 왔다.이에 태백시는 올해 낙동강 발원지 힐링시티타워를 조성하고 문화예술회관 주차장과 연계해 167면을 확보할 계획이다.시는 2027년에 황지이음터(33면), 순직전사 위령탑 성역화사업(80면), 물길복원광장(190면), 먹거리길(80면) 주차장을 조성해 383면을 확보하고 2028년에는 꿈탄탄이음터(40면)를 조성해 황지 시내권에 총 423면의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생활 권역별 주차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 강원연료연탄 부지 공한지 이웃나눔 주차장(60면), 내년 함태길 공영주차장 및 대학길 공영주차장(26면) 등을 조성해 각 생활권의 주차난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김동균 부시장은 "황지 시내권과 생활 권역별 거점을 균형 있게 확충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