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스포츠타운 특설 경기장워터슬라이드·푸드존·상품권 혜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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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썸머워터 페스티벌'이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이달 17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된다. ⓒ춘천시
무더위를 날릴 여름 물놀이 축제 '춘천 썸머워터 페스티벌'이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이달 17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된다.강원도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당초 3일까지였던 '2025 썸머워터 페스티벌'을 17일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초·중학교 방학 기간에 맞춰 더 많은 시민들에게 물놀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지난달 30일 기준 누적 입장객이 8310명을 넘어서는 등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행사는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리며,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유아용 풀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합리적인 가격의 푸드존이 함께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주말은 오후 7시까지다.입장료는 일반 1만 원, 춘천시민은 8000원이며, 춘천사랑상품권 2000원 환급 혜택도 제공된다.김시언 관광정책과장은 "도심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컸고 많은 이용객들의 요청에 따라 축제 연장을 결정했다"며 "연장 운영 기간 동안 수질 관리와 안전 점검도 철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