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수배 국제서핑대회 9~10월 중 파도가 있는 6일간 개최 서핑·요가 체험, DJ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 제공
  • ▲ 양양서핑 페스티벌 포스터.ⓒ양양군
    ▲ 양양서핑 페스티벌 포스터.ⓒ양양군
    2025 양양 서핑 페스티벌이 오는 8일 서퍼들의 성지인 양양의 중광정리 '서피비치'에서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서퍼들의 해변문화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양양의 대표 여름축제로 양양이 서핑의 성지로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의미있는 행사로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은 '서핑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환영의 자리'를 슬로건으로, 단발성 이벤트에서 나아가 10월까지 양양 전역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및 문화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8일 행사장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크스크린, DIY 워크샵, 메이크업&타투(무료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후 8시부터는 애프터파티(야간 공연)가 열리며, 공연 스페셜 게스트로 힙합 아티스트 '행주'와 하우스오브걸즈의 '지셀', '밤샘' 등이 출연해 방문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다음날인 9일에는 서핑체험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고, 비치 요가체험도 오전 10시와 오후 12시에 각각 선착순 20명씩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양양군수배 국제서핑대회는 9월부터 10월 중 파도가 있는 날 중 6일간, 죽도해변, 동호해변, 설악해변, 갯마을해변에서 비기너 2일, 롱보드 2일, 패들보드(SUP보드) 1일, 숏보드 1일간 열리며, 대회일정은 파도의 유무에 따라 개최 3일전 확정된다.

    이번 대회는 국제규격 채점방식으로 진행되며, 양양군서핑협회 유투브 채널을 통해 서핑의 박진감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양양서핑협회 공식 홈페이지(ysakoreaofficial.com)와 인스타그램(@ysa_korea)을 통해 실시간 안내되며, 대회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장래홍 양양군 서핑협회 회장은 "올해는 페스티벌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양양의 아름다운 파도와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서핑 축제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외 서퍼들이 찾고 싶어 하는 서핑 명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 서핑교육 장면.ⓒ양양군
    ▲ 서핑교육 장면.ⓒ양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