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 공동주택단지 내 다함께 돌봄센터 첫 사례 ··· 입주민 협조로 10년간 무상 제공
  • ▲ 춘천시가 1일 오후 2시 퇴계동 e편한세상 한숲시티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서 '한숲 다함께 돌봄센터(꿈자람 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춘천시
    ▲ 춘천시가 1일 오후 2시 퇴계동 e편한세상 한숲시티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서 '한숲 다함께 돌봄센터(꿈자람 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춘천시
    강원도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1일 오후 2시 퇴계동 e편한세상 한숲시티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서 '한숲 다함께 돌봄센터(꿈자람 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설은 공동주택 단지 내 설치된 춘천시 최초의 다함께 돌봄센터로, 초등학생 대상 방과 후 및 방학 중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입주자 대표회의와 협의해 주민공동시설 일부(236.75㎡)를 10년간 무상 제공받아 설치했으며, 사회적협동조합 '함께하는 세상 필통'이 위탁 운영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도의원, 퇴계초등학교장, 법인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 ▲ 육동한 춘천시장의 기념사 장면.ⓒ춘천시
    ▲ 육동한 춘천시장의 기념사 장면.ⓒ춘천시
    육동한 춘천시장은 기념사에서 "공동체 돌봄을 위한 공간 제공에 흔쾌히 동참해주신 한숲시티 입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이번 한숲센터를 포함해 현재 총 6곳의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내 1곳을 추가 설치해 공공 돌봄 인프라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우찬 아동정책과장은 "춘천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심 구석구석을 배움과 웃음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 돌봄센터 프로그램 참여 모습.ⓒ춘천시
    ▲ 돌봄센터 프로그램 참여 모습.ⓒ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