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 단체 1411명, '우리동네 돌봄단' 구성복지 위기 가구 조기 발굴·지역 중심 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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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가 31일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복지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 중심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안녕하세요 프로젝트' 사례 공유 회의를 개최했다.ⓒ원주시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31일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복지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 중심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안녕하세요 프로젝트' 사례 공유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고독사 예방 및 고립 해소를 위한 '우리동네 돌봄단'의 다양한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이번에 공유된 사례는 △자살 증후 고립 중장년 발굴 △알코올 노숙위기 사전 예방 △긴급 생계비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 △균형영양식 해피케어 △무연고 노인 고독사 예방 △희망콜센터 안부 확인 △색칠놀이·만들기 체험 등이다.원주에는 현재 80개 단체, 1411명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돌봄단'이 활동 중이다.김문기 원주부시장은 "1인 가구 증가와 경제불황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우리동네 돌봄단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