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문화복지회관 공연장, 29일 오전 10시부터 무료 예약9월 동백꽃, 10월 그림자 판타지극 공연
  • ▲ 호호 감자전 포스터.ⓒ양양군
    ▲ 호호 감자전 포스터.ⓒ양양군
    강원도 양양군과 (재)양양문화재단이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어린이를 위한 문화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양양군 문화복지회관 공연장에서 3편의 공연을 진행한다.

    먼저 내달 9일에는 전통창작 어린이 음악극 '호호 감자전' 공연이 오후 2시와 4시, 문화복지회관 공연장에서 공연한다.

    공연은 강원도 대표 설화를 동화적 서사로 재구성해 감자와 호랑이 캐릭터를 등장시켜 전통 장단의 선율과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참여형 공연이다.

    공연 전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후에는 배우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9월에는 김유정 소설 '동백꽃'을 연극으로 선보이며, 10월에는 그림자 판타지극 '이야기 쏙! 이야기야!'를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양양군, 양양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극단 '음악공장'이 주관한다.

    관람 예약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양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yycf.or.kr)를 통해 무료 예약할 수 있다.

    양양문화재단 최태섭 상임이사는 "다양한 장르와 전 연령 가능한 공연을 유치해 상대적으로 공연 관람 기회가 부족한 양양에 공연 관람 문화를 확산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