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싱가포르 '제4회 아시아합창 그랑프리' 참가"아름답고 깨끗한 소리" "듣는 순간 울컥"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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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4일 싱가포르 빅토리아홀에서 열린 '2025년 제4회 아시아합창 그랑프리'에 참가한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의 모습. ⓒ철원군
이날 철원군을 대표하는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이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WYCF2024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해, 총 5팀 중 두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은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까투리타령(한정임), 남도새타령(고혜영)과 현대곡인 Kyrie(이현철), 얄리얄리(국현) 등 4곡을 선보였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모인 9명의 심사위원과 참가한 각국의 지휘자들로부터 "아름답고 깨끗한 소리"라는 찬사와 "합창을 듣는 순간 가슴이 울컥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김희철 감독으로부터 "너무나 감동적인 무대였다"는 극찬을 받은 합창단은 내년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5회 아시아합창 그랑프리'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 외 아시아 4개국에서 열린 국제대회 그랑프리팀만 참가해 자국과 각국의 대표팀으로서 최고의 수준 높은 장르의 합창들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