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오는 2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소비촉진 주간'
  • ▲ 민생회복 소비쿠폰 요일제 신청 마지막날인 25일 오후 5시 기준,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총 101만 8472명이 신청해 2048억 8400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특별자치도
    ▲ 민생회복 소비쿠폰 요일제 신청 마지막날인 25일 오후 5시 기준,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총 101만 8472명이 신청해 2048억 8400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특별자치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요일제 신청 마지막날인 25일 오후 5시 기준,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총 101만 8472명이 신청해 2048억 8400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도의 지역별 18개 시·군 신청·지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도내 전체 지급 대상자(149만 5841명)중 68.1%(101만 8472명)가 신청을 마쳤다.  

    시군별 신청률은 화천군(73.2%)이 가장 높았다. 이어 양양군(72.4%), 강릉시(72.1%), 동해시(71.4%), 춘천시(70.9%), 속초시(70.2%), 원주시(69.9%), 태백시·영월군(69.2%) 등이 도 평균(68.1%)을 웃돌았다.

    반면, 정선군(39.3%), 홍천군(50.0%) 등은 신청률이 저조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이 72%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저조한 수치다.

    특히 소비쿠폰은 소멸성이라 일단 지급이 이뤄져야 지역에 돈이 풀린다고 생각하면. 이들 지자체는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최승준 정선군수 등 평균 미만 지자체장들은 소비쿠폰 신청·소비를 위해 최우선 시책으로 삼아야한다.

    한편 강원자치도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촉진 주간’으로 지정하고, 도내 전역에서 도민 참여형 소비촉진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을 높여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