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농식품부 등 주요 인사 참석 ··· 식품산업 정책·기술 공유육동한 시장 "푸드테크 중심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개척할 것"유아식품 기업 '베베쿡' 방문 ··· 맞춤형 생산 현장 직접 확인
  • ▲ 푸드테크 선도도시 포럼 단체사진.ⓒ춘천시
    ▲ 푸드테크 선도도시 포럼 단체사진.ⓒ춘천시
    강원도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25일 시청에서 '푸드테크 포럼 및 기업 현장 견학 행사'를 열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과천시, 식품 관련 전문가, 기업 대표들과 함께 식품산업의 미래 비전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포럼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신계용 과천시장, 서울대 이기원·권오상 교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푸드테크 분야 대표 기업인 대상웰라이프, 아워홈, 누비랩 등 기업 대표들도 대거 참여해 산업 현안과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 푸드테크 선도도시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육동한 춘천시장.ⓒ춘천시
    ▲ 푸드테크 선도도시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육동한 춘천시장.ⓒ춘천시
    육동한 춘천시장은 개회사에서 "춘천은 전통 농업에 머물지 않고 바이오·산림과 융합된 푸드테크 기반을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며 "푸드테크 중심 농업생태계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천은 데이터 기반 식이설계를, 춘천은 우수 농산물을 기반으로 맞춤형 식품기술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며 "이번 포럼은 지역의 푸드테크 비전과 정부 정책을 연결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과천과 춘천이 함께 정부의 푸드테크 육성 정책을 선도하고, 지역 간 협업의 모범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서울대 이기원 교수의 기조강연, 푸드테크 비전 다큐 시청과 기업별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주제 발표에는 대상웰라이프, 시나몬랩, 강원도곤충산업센터가 참여해 푸드테크 기술 동향과 비전을 소개했다.

  • ▲ 포럼 행사 후 참석자들은 춘천시 퇴계농공로에 위치한 '베베쿡'을 찾아 맞춤형 이유식 생산 시설 등을 둘러봤다. ⓒ춘천시
    ▲ 포럼 행사 후 참석자들은 춘천시 퇴계농공로에 위치한 '베베쿡'을 찾아 맞춤형 이유식 생산 시설 등을 둘러봤다. ⓒ춘천시
    행사 후 참석자들은 춘천시 퇴계농공로에 위치한 '베베쿡'을 찾아 맞춤형 이유식 생산 시설 등을 둘러봤다. 

    베베쿡은 12년 연속 브랜드 대상 수상,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MOU 체결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유아식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푸드테크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