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축구교실·코치 교육 프로그램 운영삼척 어린이, 맨체스터 현지 훈련 기회 지역 축구 저변 확대·경제 활성화 기대
  • ▲ 삼척시가 세계적인 축구 명문 구단인 영국 맨체스터시티FC와 유소년 축구교실 및 코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골자로 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삼척시
    ▲ 삼척시가 세계적인 축구 명문 구단인 영국 맨체스터시티FC와 유소년 축구교실 및 코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골자로 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삼척시
    강원도 삼척시(시장 박상수)가 세계적인 축구 명문 구단인 영국 맨체스터시티FC와 유소년 축구교실 및 코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골자로 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맨체스터시티FC가 국내에서 체결한 첫 유소년 축구 분야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2023년 박상수 삼척시장과 맨체스터시티FC 페란 소리아노 CEO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양국 간의 현지 실사를 거쳐 체결됐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맨체스터시티FC 전문 코치진이 삼척을 방문해 연 2회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국내 코치진을 대상으로 한 유소년 훈련법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축구교실은 기술 및 전술 훈련은 물론, 팀워크 강화와 개인 성장에 중점을 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삼척시 어린이들에게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현지를 방문해 세계적인 축구 환경과 문화를 체험하고 훈련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주어진다.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감각을 갖춘 축구 인재 양성이 기대된다.

    맨체스터시티FC 코치진이 함께하는 첫 유소년 축구교실이 오는 9월 9일부터 운영되며, 전용 누리집을 통해 세부 일정 확인 및 참가 접수가 가능하다. 삼척시는 이에 맞춰 유소년 및 지역 코치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축구 인프라 확충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상수 시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삼척시가 추구하는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 그리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무대와 꿈을 제공하기 위한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세계적인 구단과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교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