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강릉 국가유산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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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8월 추천 여행지로 태백시와 강릉시를 선정했다.ⓒ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8월 추천 여행지로 태백시와 강릉시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8월에는 태백의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와 강릉의 '강릉국가유산야행'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태백에서 열리는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오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한강과 낙동강의 시작점에서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축제이다.태백문화광장과 황지연못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에서는 워터워킹퍼레이드, 선선워터나잇 등 물과 수계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그 외에도 해발 1000m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매봉산 천상의 숲, 국내 유일의 건식 동굴인 용연동굴, 강물이 산을 뚫고 지나가는 신비로운 자연 동굴인 구문소를 방문해 보기를 바라며, 물닭갈비와 한우실비식당 등 태백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즐겨 보기를 추천한다.강릉에서 열리는 '강릉국가유산야행'은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강릉대도호부관아와 서부시장, 명주동 일원에서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 문화유산이 밀집된 거리를 중심으로 드론쇼, 퍼레이드, 야간 볼거리, 먹거리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8월 이달의 추천 여행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됐다.태백시에서는 8월 한 달간 태백 숙박업소 이용 인증 시 365세이프타운 9D-VR 무료 티켓을 제공하는 등 자세한 내용은 강원 방문의 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8월 추천 여행지인 태백과 강릉은 한여름 밤의 열기를 식혀줄 시원한 축제와 풍부한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최고의 여름 휴가지"라며 "태백에서 시원한 물축제를 즐기고 강릉 빛의 향연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만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