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야간 전시 무료 개방 전통공연·여름방학 곤충 특별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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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시립박물관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개장'과 전통 공연 프로그램인 '고향의 밤 콘서트'를 함께 운영한다.ⓒ속초시
속초시립박물관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개장'과 전통 공연 프로그램인 '고향의 밤 콘서트'를 함께 운영한다.야간개장은 오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기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속초시립박물관 전시실을 무료로 개방한다.또 매주 토요일 저녁에는 야외공연장에서 '고향의 밤 콘서트'가 열린다. 공연은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속초사자놀이'를 비롯해 속초시립풍물단의 창작 타악 연주곡 '리듬&파이터', 사물놀이, 상모판굿, 개인놀이 등으로 구성됐다.고향의 밤 콘서트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피서철에 운영되고 있는 대표 야외 공연으로,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전통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
- ▲ 박물관 전시실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곤충 특별전'도 함께 운영된다. ⓒ속초시
한편 박물관 전시실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곤충 특별전'도 함께 운영된다.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수서곤충 등 실제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및 세계 각국의 다양한 곤충 표본도 함께 전시된다.이병선 속초시장은 "야간 공연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여름밤의 색다른 휴식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야간에도 속초시립박물관을 방문해 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 ▲ 지난해 속초시립박물관 야간개장 모습.ⓒ속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