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인구 유입 통한 지역소멸 위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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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 상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
16일 강원도에 따르면 6월 9일 기준 발급자 수는 총 5046명이며, 이 중 서울 29.2%, 경기 39.4% 등 수도권 거주자가 70%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난해 6월 강원도 방문 생활인구 중 수도권 비율(서울 23.3%, 경기 36.0%, 인천 5.7%)과 매우 유사한 수치다.
최초 135개였던 제휴 시설은 6월 현재 14곳이 추가돼 총 149개소에서 제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휴처는 공공시설 32개소, 숙박시설 21개소, 음식점 60개소, 카페 19개소 등이며, 이용요금 할인, 메뉴 가격 할인, 무료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매월 제휴처를 확대해 나가며, '강원생활도민증'이 도 방문 시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가입자 확대를 위해 언론매체와 온라인을 통한 홍보뿐 아니라, 수도권 강원시대 선포식 및 고속도로 게릴라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내 주요 축제·행사에서도 지역 제휴시설과 연계한 홍보를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모바일 강원생활도민증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핵심 시책으로, 도 외 지역 거주자라면 누구나 '강원혜택이지(https://easy.gwd.go.kr)'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쉽고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