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11월 1일, 올림픽파크서로봇 산업 중심도시 도약
  • ▲ 강릉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경진대회인 '국제로봇콘테스트' 유치에 성공하며 첨단기술과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전망이다. ⓒ강릉시
    ▲ 강릉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경진대회인 '국제로봇콘테스트' 유치에 성공하며 첨단기술과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전망이다. ⓒ강릉시
    강원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경진대회인 '국제로봇콘테스트' 유치에 성공하며 첨단기술과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전망이다.

    강릉시는 12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 개최지 선정 공모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해 강릉 올림픽파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제로봇콘테스트'는 로봇 마인드 확산 및 로봇 인재육성을 통한 국내 로봇 기술력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매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강릉에서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지능로봇대회 등 국제로봇콘테스트 12개 대회가 개최되며, 약 1000개 팀 3000명 이상의 국내·외 참가자가 로봇 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제 교류의 장을 펼친다.

    시상은 대통령상을 비롯한 국무총리, 산업부장관,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강릉시장 등 총 100여 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회기간 동안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로봇 및 AI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관내 청소년에게 첨단 로봇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