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 완공, 위생적 수산물 유통환경 구축어업인들의 소득 향상 기대
  • ▲ 주문진 어민 수산시장 전경. ⓒ강릉시
    ▲ 주문진 어민 수산시장 전경. ⓒ강릉시
    강원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어업인의 안정적인 생업 환경 조성과 시민·관광객 모두가 찾는 명소 조성을 위해 '주문진항 어민 수산시장' 을 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주문진항을 중심으로 사업비 66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5월 중으로 완공 예정이다.

    강릉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어민 수산시장의 노후화된 시설 보수와 어업인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문화·관광·상업 기능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비로 노후화된 천막 교체와 해수공급시설을 개선해 자연재해로부터 어업인을 보호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유통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생각이다.

    서혜진 해양수산과장은 "어민 수산시장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깨끗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하는 주문진항 대표 수산물 직판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