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7000만 원 예산절감 기대 자원순환 강화
  • ▲ 속초시가 6일 속초시청 상황실에서 ㈜천일에너지와 '임목폐기물 재활용 무상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속초시
    ▲ 속초시가 6일 속초시청 상황실에서 ㈜천일에너지와 '임목폐기물 재활용 무상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속초시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6일 속초시청 상황실에서 ㈜천일에너지와 '임목폐기물 재활용 무상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그동안 임목폐기물로 처리되던 폐자원을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전환해 활용한다. 수집·가공 과정을 거쳐 목재 칩으로 재자원화해 열병합발전소 연료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기존 폐기물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산림경영활동(숲가꾸기 등) 등으로 발생한 산물 중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산물을 말한다.

    이번 협약으로 산림 및 도시숲 사업(가로수 전정 등) 설계 시 임목폐기물 처리비용을 제외할 수 있어 연간 약 7000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임목폐기물 500톤 기준)가 기대된다. 시는 여기에 더해 화석연료 대체를 통한 탄소배출 저감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협약은 버려지던 임목폐기물을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