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산업·시민과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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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는 15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원주시 경제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원주시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15일 오전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원주시 경제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원주시 첫 '교육 분야 5개년 장기계획' 수립에 본격 나섰다.'경제교육도시'는 교육을 지역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하고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산업 고도화를 연계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원주시는 이날 경제교육도시 구현을 위한 기본 방향과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원주시는 시의회 간담, 전문가 면담, 고등학교 현장 간담회 등 사회 각계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를 추진하고, 대규모 시민 포럼과 학생 대상 포럼 등 다채널 공론화 절차를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정책을 실현할 계획이다.한편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원주형 인재 양성 전략 ▲고교–대학–산업체 연계 교육 체계 구축 ▲취·창업 및 지역 정주 방안 ▲RISE 및 교육발전특구 발전 전략 ▲외국 교육기관·연구기관 유치전략 등 5개 과제로 구성됐다. 원주시는 이를 기반으로 5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해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인 경제교육도시 체계를 정립할 계획이다.원강수 원주시장은 "아이들의 미래와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