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삼양, 공동 홍보마케팅 업무협약 체결양 기관 보유 자원 활용, '관광 활성화' 도모굿즈(Goods) 제작, 체험형 관광콘텐츠 발굴
  • ▲ 지난 8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양식품㈜이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원특별자치도
    ▲ 지난 8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양식품㈜이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식품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지난 8일 원주에 위치한 삼양식품 공장에서 삼양식품과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한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원 관광 자원과 K-푸드를 결합한 새로운 홍보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양측은 관광객 유치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에는 ▲'강원 방문의 해'와 삼양 브랜드를 활용한 기획 상품 개발 ▲강원 관광과 삼양 제품을 결합한 공동 홍보 활동 ▲체험형 관광 콘텐츠 공동 발굴 등이 포함됐다.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양식품은 현재 10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국내 대표 식품기업이다. 특히 해외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등 K-푸드 확산을 이끄는 주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 ▲ 지난 8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양식품㈜이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원특별자치도
    ▲ 지난 8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양식품㈜이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제품인 '삼양라면'은 강원도의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하나인 면류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면류는 의료용 전자기기, 전선과 함께 도내 3대 수출 품목으로 꼽히며, 이 가운데서도 삼양 제품은 해외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강원도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관광과 산업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 구축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이 보유한 브랜드와 콘텐츠를 결합해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강원 방문의 해'를 상징하는 요소와 K-푸드 이미지를 반영한 기획 상품을 제작해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삼양의 글로벌 이미지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해외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도 병행된다. 강원도가 운영 중인 해외 전담여행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 홍보를 추진하고, 주요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 설명회와 팸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 ▲ 지난 8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양식품㈜이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원특별자치도
    ▲ 지난 8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양식품㈜이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원특별자치도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체험형 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 삼양의 대표 제품을 활용한 '불닭로드' 관광 코스를 기획해 K-푸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삼양식품은 창업주의 연고와 생산 기반 모두 강원도와 깊은 연관이 있는 기업"이라며 "지역 경제와 수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대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삼양의 강렬한 브랜드 이미지와 강원도의 관광 매력이 결합되면 해외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 지난 8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양식품㈜이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원특별자치도
    ▲ 지난 8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양식품㈜이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원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