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상반기 액상스프 공장 신설 올해 삼양제분 팜유 정제공장 준공에 이은 후속 투자
  • ▲ 원주시가 10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삼양식품㈜와 액상스프 공장 신설 투자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원주시
    ▲ 원주시가 10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삼양식품㈜와 액상스프 공장 신설 투자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원주시
    강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10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삼양식품㈜와 액상스프 공장 신설 투자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원강수 시장을 비롯해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과 관계자가 참석해 상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양식품은 2027년 상반기까지 780억 원을 투자해 우산동 기존 생산 캠퍼스 부지 내에 액상스프 전용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90명의 신규 고용도 창출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올해 4월 같은 그룹사인 삼양제분㈜의 팜유 정제공장 준공 이후 8개월 만에 결정된 원주시 내 후속 투자로, 삼양식품 그룹의 원주시에 대한 신뢰와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원주시는 이러한 삼양식품의 신뢰를 굳건히 하고 후속 투자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할 방침이다. 또 지속 가능한 지역투자와 상호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이 원주와 삼양식품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원주시가 10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삼양식품㈜와 액상스프 공장 신설 투자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원주시
    ▲ 원주시가 10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삼양식품㈜와 액상스프 공장 신설 투자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원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