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카메라 등 안전관리 '통합플랫폼' 설치
  • ▲ 춘천시 청사 전경. ⓒ춘천시청
    ▲ 춘천시 청사 전경. ⓒ춘천시청
    강원도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2억2000만 원을 투입해 정수시설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춘천시는 소양취·정수장과 동산 1·2·3 가압장, 칠전가압장에 열화상카메라 23대와 진동감지센서 21대를 설치해 정수시설의 누수를 비롯한 온도, 압력, 진동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춘천시는 시스템 구축으로 시설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 신속히 대응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스마트 정수장 구축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원격감시제어시스템에 사물인터넷(IoT)센서를 연계해 유지관리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