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3200만 원 예산 편성3년간 주차장이나 텃밭 등 공공 활용
  • ▲ 빈집 모습. ⓒ동해시
    ▲ 빈집 모습. ⓒ동해시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장기간 방치된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정비 예산을 확대하고 정비에 본격 나선다.

    시가 올 해 본예산에 편성된 빈집 철거 지원 예산은 4억3200만원으로 지난해 2억원 대비 약 116%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국비 지원이 포함된 규모로, 시는 올해 18동 철거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방치된 주택으로, 도심 경관 훼손이나 붕괴 위험이 있는 노후 빈집을 우선 선정한다. 소유자의 철거 동의가 필수이며 철거 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철거 이후 부지는 3년간 주차장이나 텃밭 등 공공 활용 공간으로 제공하도록 해 주민 편익과 도시재생 효과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달형 안전도시국장은 "빈집 정비를 단순 철거에 그치지 않고 도시공간 재생과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 수단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