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 봉투 전량 소각 탈피 ··· 소각량 30% 이상 감축 기대
  • ▲ 이병선 속초시장은 28일 임시가동 중인 해당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속초시
    ▲ 이병선 속초시장은 28일 임시가동 중인 해당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속초시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친환경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추진해 온 '폐비닐 전문 선별 시설'을 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해당 시설은 종량제 봉투를 파쇄한 후 분류 과정을 거쳐 폐비닐류를 선별한 뒤 가연성 폐기물은 소각, 불연성 폐기물은 매립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종량제 봉투 전량 소각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한 처리 방식이다. 

    이를 통해 소각 처리량을 기존 대비 약 30% 이상 감축하고 재활용 비중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관광객 급증으로 폐기물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여름철 극성수기 폐기물 처리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 ▲ 이병선 속초시장은 28일 임시가동 중인 해당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속초시
    ▲ 이병선 속초시장은 28일 임시가동 중인 해당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속초시
    속초시는 시설 운영 방식 변경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폐기물을 분리해 배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볼링공과 벽돌, 폐타이어, 금속류 등 파쇄가 어려운 폐기물은 종량제 마대로 분리배출하고, 휴대전화 보조배터리와 부탄가스, 스프레이형 가스용기 등 폭발 위험 물질은 반드시 별도 배출해야 한다. 음식쓰레기는 일반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28일 임시가동 중인 해당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병선 시장은 "폐비닐 전문 선별시설 도입으로 소각량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친환경 처리 체계를 구축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협조가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도시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속초시가 친환경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추진해 온 '폐비닐 전문 선별 시설'을 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속초시
    ▲ 속초시가 친환경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추진해 온 '폐비닐 전문 선별 시설'을 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속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