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누적 22억6900만 원 기록
  • ▲ 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 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지난 29일 기준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상승한 실적으로, 속초시 고향사랑기부제 총 누적 모금액은 22억69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그간 속초시가 추진해 온 차별화된 홍보 전략과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 운영에 더해 기부금의 투명한 운용에 대한 신뢰가 더해진 결과라는 평가다.

    속초시는 지역축제와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현장 기부를 독려했다. 또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특색있는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도와 속초시 답례품, 기금사업 등을 소개하며 기부자들의 접근성을 높인 점이 기부 확산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병선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10억 원 돌파는 속초를 사랑해 주신 기부자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향사랑기금으로 △도리원 100세 쉼터 조성 △보건소 내과진료실 운영 지원 △야간 자율학습 귀가 학생 지원 '별빛버스' △유아 불소도포 및 이 닦기 교육 등 전 세대 맞춤형 사업을 펼치며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