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780건 증가 수치
-
- ▲ 평창군청 전경. ⓒ평창군
강원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농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현재 평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총 7개소(평창, 미탄, 대화, 방림, 용평, 진부, 대관령)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대 농기계 64종 1225대 전 기종에 대해 임대료 50%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올해 평창군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사업 이용 실적은 1952개 농가에서 7056건, 9806일 임대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780건 증가한 수치로, 농기계 임대사업에 대한 현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현장 체감도가 높은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