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중학생 20명 규모 운영 예정
  • ▲ 평창군청 전경. ⓒ평창군
    ▲ 평창군청 전경. ⓒ평창군
    강원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관내 청소년의 방과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균등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7월에 '평창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를 신규 개소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평창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기존 진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 중인 방과후 아카데미 1개소에 이어 평창읍, 미탄면, 방림면, 대화면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창군 남부권에 추가로 조성되는 방과후 아카데미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종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부권 평창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평창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중학생 20명 규모로 운영 예정이며, 청소년은 주 5일 동안 하루 4시간씩 학습지원부터 체험활동, 급식 지원, 상담 등 생활 관리까지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사업은 내년 3월 추경예산 반영 이후 운영 인력 채용과 프로그램 계획 수립, 대상자 모집 등 개소 준비를 거쳐 7월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현진 군 인재육성과장은 "방과후 아카데미 신규 개소를 통해 남부권 청소년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청소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