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원 투입, 가족센터 2층에 새 놀이공간 조성장난감·육아용품 등 350여 점 비치가족센터 내 작은도서관, 2월 말까지 임시 휴관
  • ▲ 양양군 가족센터 전경. ⓒ양양군
    ▲ 양양군 가족센터 전경. ⓒ양양군
    강원 양양군이 내년 3월경 양양군 가족센터 건물 2층에 '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한다.

    군은 이번 장난감 도서관 조성에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 발달 단계에 적합한 다양한 놀이 장난감 제공을 통해 영유아의 정서발달과 창의력 향상을 돕고, 아이 키우기 좋은 양양의 보육·돌봄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장난감 도서관에는 장난감과 육아용품 등 어린이 용품 350여 점이 비치될 예정이며, 취학 전 자녀가 있는 양양군민이면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 도서관은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교육적인 장난감을 통해 놀이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 친환경 소재 장난감을 사용해 환경친화적 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함으로써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양유경 육아지원센터 소장은 "이번 장난감 도서관 개관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 일정 및 대여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향후 양양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또 장난감 도서관 조성을 위한 가족센터 내부 공사로 인해 가족센터 내 작은 도서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2월 말까지 임시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