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에 총 185억 원 투입, 화전동 일원 40세대 규모 공공임대주택 공급삼척시에 총 181억 원 투입, 도계읍 일원 220세대 규모 공공임대주택 공급지역 수요·실정에 맞는 특화 주택 공급으로 정주 여건 대폭 개선 기대
  • ▲ 이철규 국회의원. ⓒ이철규 국회의원실
    ▲ 이철규 국회의원. ⓒ이철규 국회의원실
    국민의힘 이철규 국회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이 30일 태백시와 삼척시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하반기 특화주택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지자체 등 공공주택사업 시행자가 지역 수요에 따라 입주가격, 선정방법, 거주기간 등을 맞춤형으로 설정해 공급하는 지역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태백시에는 총 185억 원(국비 70억 원)이 투입돼 고령자·석공사택 거주민들을 입주 대상으로 4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과 특화시설이 건설·공급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등 주거취약계층의 정주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 태백시 특화주택 조감도. ⓒ태백시
    ▲ 태백시 특화주택 조감도. ⓒ태백시
    삼척시에는 총 181억 원(국비 82억 원)이 투입돼 도계지역 내 협동아파트 매입 후 리모델링을 거쳐 총 22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삼척시 사업은 신축 방식이 아닌 기존 아파트를 활용한 리모델링 사업으로, 신축 방식에 비해 사업 추진 기간을 단축해 조기 착공과 신속한 입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연이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은 도계지역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삼척시의 정책 추진 방향이 정부 주거정책 기조와 부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예타를 통과한 태백시, 삼척시의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 등 대규모 공공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이주 주민들의 주거 공백 최소화 및 기존 노후 석공사택 거주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규 의원은 "이번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 선정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태백시·삼척시 관계자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롭게 추진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 과정에서 이주민들의 주거 여건 개선은 물론, 노후 사택에 거주하며 불편을 겪어온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태백·삼척시의 수요와 실정에 맞는 주거·주택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