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항·초곡항에 1억1400만 원 사업비 투입
  • ▲ 삼척시청 전경. ⓒ삼척시
    ▲ 삼척시청 전경. ⓒ삼척시
    강원 삼척시(시장 박상수)가 어항 내 폐유로 인한 해양환경 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연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폐유 및 폐유통 수거기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장기간 사용해 노후화된 폐유 및 폐유통 수거기를 철거하고 새로 설치해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유를 적기에 수거·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사업 대상지는 대진항과 초곡항 2개소로, 시는 총 사업비 1억1400만 원을 들여 해당 어항에 설치된 노후 수거기를 교체해 폐유 관리 효율을 높여 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는 그동안 궁촌항, 삼척항, 임원항 등 주요 어항을 중심으로 폐유 및 폐유통 수거기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연안 환경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