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공모 선정 56억 투입, 32병상 규모 조성중증 치매환자 전문 치료·요양 공공의료 강화
  • ▲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치매전문병동 조감도. ⓒ춘천시
    ▲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치매전문병동 조감도. ⓒ춘천시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치매전문병동이 춘천에 문을 연다.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23일 오후 3시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치매전문병동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위치는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주차장 부지 일부다. 

    이 병동은 지난 2022년 보건복지부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원 국비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총 5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3층, 32병상, 전체 면적 1285㎡규모로 건립됐다. 

    치매전문병동은 치매 환자 전용 병동으로 치매환자의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 요양 등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전문의료진 등 치료 환경을 갖추고 있다.  

    춘천시는 치매전문병동을 강원특별자치도 제1호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강숙 보건운영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치매 환자들에게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