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360세대 연결, 내년말까지 153세대 배관망 추가 설치
  • ▲ 지난 1월, 사내면 사창리에서 열린 LPG 배관망 구축사업 준공식 장면. ⓒ화천군
    ▲ 지난 1월, 사내면 사창리에서 열린 LPG 배관망 구축사업 준공식 장면. ⓒ화천군
    화천군의 주요 에너지 복지정책 중 하나인 LPG 배관망 연결사업 수혜가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지난 2016년 처음 배관망 연결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모두 3360세대가 개별 LPG 용기가 아닌 배관망을 통해 저렴하게 연료를 공급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내년 3월 상서면 신풍리 지역 50여세대의 연결사업을 완료하고, 내년 말까지 간동면 구운리 60세대, 도송리 93세대에도 LPG 배관망을 구축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11월말 기준 화천군 전체 1만2080세대 중 약 30%에 이르는 3563세대가 망을 통해 LPG 연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화천군은 화천읍과 사내면 지역에서 군단위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을 완료했고, 소규모 마을 단위에서는 LPG 소형 저장탱크 조성 사업을 매년 2개 마을씩 추진하고 있다. 

    배관망을 통해 연료를 공급받게 되면 개별 용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약 30~40%의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존 난방용 등유, 화목, 연탄 보일러와 비교해 안전성과 경제성이 월등하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더 많은 군민들이 연료비 절감 및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LPG보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