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영 "강원학사는 대학시절의 든든한 울타리"
  • ▲ 강원학사를 졸업한 윤재영 숙우가 후배 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금 200만 원을 강원인재원에 기탁했다. ⓒ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학사를 졸업한 윤재영 숙우가 후배 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금 200만 원을 강원인재원에 기탁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최근 강원학사를 졸업한 윤재영 숙우(25세)가 후배 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금 200만 원을 강원인재원(원장 김학철)에 기탁했다.

    기부자인 윤재영 숙우는 지난 2018년 강원학사에 입사해 재사생 대표인 자치회장은 물론 숭실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2월 학사졸업과 함께 글로벌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 토스'에 입사했다.

    윤재영 숙우는 "강원학사는 대학시절의 든든한 울타리이자, 선후배들을 만난 고마운 공간이었다"며 "이번 기부는 그 감사한 마음을 후배들에게 나누고자 한 것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받은 첫 월급부터 조금씩 모아온 정성을 보태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 또한 숙우회 선배님들의 발자취를 이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자랑스러운 강원인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학철 원장은 "이번 기부는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최연소 기부자이자,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사회초년생의 기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과 후배를 향한 보은의 마음이 강원학사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 갈 성장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학사는 서울에서 유학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출신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향토 기숙사로 2개소(관악구, 도봉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신입사생은 1월에 선발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인재원 누리집(https://injae.gwd.go.k)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