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운영사업자·유관기관과 함께 충전 인프라 확충·운영 협력 체계 논의
  • ▲ 강원테크노파크가 9일 동해 현진관광호텔에서 '2025 강원특별자치도 수소 공급 및 충전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강원테크노파크
    ▲ 강원테크노파크가 9일 동해 현진관광호텔에서 '2025 강원특별자치도 수소 공급 및 충전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강원테크노파크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가 9일 동해 현진관광호텔에서 '2025 강원특별자치도 수소 공급 및 충전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수소 충전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과 신규 충전소 확대를 위한 지자체·운영사업자·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충전소 운영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도내 시·군 담당자, 수소충전소 운영사업자, 관련 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수소 공급망 운영 전략, 충전소 유지관리 모델, 비상 상황 대응 절차 표준화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강원도 및 강원테크노파크의 수소 인프라 운영 발표 △수소 공급·물류(TT 운송 포함) 및 충전 인프라 확대 전략 △지자체별 운영 현황 및 계획 공유 △운영비 및 유지관리 협력 구조 논의 등이 포함됐다.

    특히 수소 공급 부족 시 대응 절차 정립, 역할 분담 체계 정비, 신규 충전소 구축을 위한 사전 협력 구조 수립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10일 삼척 지역 현장을 방문해 삼척 수소생산기지, 삼척 교동 수소충전소, 수소 타운하우스, 액화수소 신뢰성평가센터(광태리) 등을 견학하며, 실제 운영 환경을 기반으로 한 협업 모델과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도내 수소충전소 운영 표준 모델을 고도화하고, 신규 충전소 확충 시 필요한 예산, 공급물량 조정, 물류 운송 등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