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소규모 공연·정원가꾸기 등 생활문화 공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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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시민 생활권에서 정원을 보다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해 온 석사동 생활정원 조성사업을 준공하고, 오는 12일 개장한다. ⓒ춘천시
강원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시민 생활권에서 정원을 보다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해 온 석사동 생활정원 조성사업을 준공하고, 오는 12일 개장한다.석사동 130-6 일원에 조성된 생활정원은 총 6940㎡ 규모로, 머무름정원, 오래뜰정원, 자연생태정원 등 다양한 테마정원으로 구성됐다. 초화류와 관목을 풍성하게 식재해 봄이 되면 계절별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정원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정원 내부 동선과 쉼터를 정비해 주민들이 산책·휴식·소규모 모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심 속 녹색 쉼터로 재정비했다.생활정원은 지역 공동체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춘천시는 석사동·동내면 주민자치회의 마을축제·플리마켓 등 지역행사 개최, 춘천문화재단 연계 소규모 음악회·문화공연 운영,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계절별 정원 가꾸기 행사 등을 추진해 생활정원의 지속적 관리와 주민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김득정 녹지정원과장은 "석사동 생활정원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정원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생활권 정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편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정원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