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확보인구감소 대응·지역활력 회복을 위한 핵심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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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군청 전경. ⓒ인제군
강원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에 선정, 내년도 기금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2022년부터 89개 인구감소 지역과 18개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투자계획을 평가해 차등 배분한다.인제군이 속한 관심지역은 우수등급(2개 지역) 30억 원, A등급(4개 지역) 24억 원, B등급(12개 지역) 18억 원을 배분받게 되며, 인제군은 우수등급에 선정돼 최대금액인 3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활력 회복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본격 추진한다.확보한 기금은 생활인구 유입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인제부터 원통으로 생활거점 조성(원통 광장조성) △인제부터 살아보기(인제 살아보기, 농촌생태유학센터 운영, 관계인구 창출 프로그램 운영) △청춘마을 귀둔리 만들기(귀둔리 상수도 공급시설 구축) 등 사업에 투입된다.김장웅 지역발전과장은 "실질적인 인구유입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활력 넘치는 인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