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그린바이오산업 V밸리' 후방산업 핵심지 역할 본격
  • ▲ 그린 바이오산업 육성 지구 설명 자료. ⓒ평창군
    ▲ 그린 바이오산업 육성 지구 설명 자료. ⓒ평창군
    강원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그린 바이오산업 육성 지구'에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정된 평창군 내 육성 지구 면적은 270만1125㎡(270.1ha)으로 서울대학교 Green-Bio 첨단 연구단지(대화면), 강원도 스마트팜(대관령면), 평창군 스마트팜(평창읍) 세 지역으로 구성된다.

    육성 지구 지정은 단순한 명칭 부여가 아닌 바이오파운드리 등 정부 인프라 구축 공모 사업 참여 자격 부여, 지구 내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 사업 가점 혜택, 지자체 공유재산의 사용·대부에 대한 특례 적용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제도적 성과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을 '강원형 그린 바이오산업'의 출발점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 지역 소득 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