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접수15개 지역 76개 학교에서 농어촌유학
  • ▲ 2026학년도 1학기 강원 농어촌유학 홍보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 2026학년도 1학기 강원 농어촌유학 홍보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7일간 '2026학년도 1학기 강원 농어촌유학'을 모집한다.

    강원 농어촌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강원특별자치도 내 농어촌 학교로 전학해 일정 기간 생활하며 자연 친화적 환경 속에서 전인적 성장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시에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 농어촌유학은 올해 2학기에 전국 각지에서 360명의 학생이 도내 13개 농어촌 지역, 44개 작은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내년도 1학기에는 15개 지역(춘천, 원주, 강릉, 양양, 삼척,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인제, 화천, 양구, 철원, 고성)에 위치한 76개교(초 64교, 중 12교)에서 유학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강원특별자치도 외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으로, 신청방법은 강원농어촌유학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서울 지역은 소속학교를 통해 서울특별시교육청 제출, 그 외 지역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기획과로 제출하면 된다.

    농어촌유학을 신청한 학생은 가배정 안내를 받고 신청한 학교를 방문해 면담절차를 거친 후 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면 12월 23일 유학생 명단을 확정하고 1차 모집이 완료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24일부터 농어촌유학 누리집에 공개되는 '2026학년도 1학기 강원 농어촌유학생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