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교류협력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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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월에 개최한 린하이시 자매결연 20주년 현판 제막식 장면. ⓒ횡성군
강원 횡성군 대표단이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저장성 린하이시를 공식 방문한다.이번 방문은 횡성군과 린하이시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고, 지난 20년간의 교류 성과를 되새기며 양 도시 간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표단은 김명기 군수를 단장으로 자치행정과장, 자치교류팀장 등 7명으로 구성돼 린하이시에서 열리는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과 자양거리축제 등에 참석한다.기념식은 오는 15일 린하이시 영호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린하이시 마준(马骏) 당서기, 나영백(罗永柏) 시장 등 주요 인사가 함께한다. 행사에서는 양 도시를 상징하는 기념식수, 공로자 감사장(특별공헌상) 수여, 환영오찬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또한 양 도시는 2026년 상호 연수공무원 파견 합의서를 체결하고, 문화·행정·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김명기 횡성군수는 "20년간 이어온 우정을 바탕으로 양 도시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더욱 깊이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지역 간 상생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