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산불예방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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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군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도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를 위한 파쇄작업을 지원한다. ⓒ홍천군
강원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봄철에 이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도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를 위한 파쇄작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파쇄지원작업단은 2개 조로 구성돼 과수 전정 가지, 고춧대, 깻대 등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영농부산물을 적치 현장에서 직접 파쇄 처리한다.봄철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접수받아 40여 농가 61필지를 대상으로 총 12만1327㎥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했다. 이번 가을철에도 같은 방식으로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지원한다.영농부산물 파쇄작업 신청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달 말까지 가능하며, 파쇄작업 지원 기간은 내달 중순까지 운영된다.배태수 산림과장은 "이번 파쇄작업을 통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파쇄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해 자원순환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