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메달 253개, 총점수 4만42점 기록 수영 황선우 선수, 네 번째 MVP 영예체육예산 지속 확대, 현장응원 결실
  •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제106회 전국체전 열기로 가득한 부산에서 지난 17일~18일 이틀 간 강원 선수단의 경기 현장을 찾아 응원했다. ⓒ강원특별자치도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제106회 전국체전 열기로 가득한 부산에서 지난 17일~18일 이틀 간 강원 선수단의 경기 현장을 찾아 응원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6년 만에 종합 6위를 기록했다. 메달순위로는 4위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7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성적으로 지난 1999년 제80회 대회 이후 26년 만에 자력으로 달성한 쾌거다. 총 메달 253개(금 85, 은 73, 동 95), 총점수 4만42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48개 종목에 선수 1184명, 임원 299명 등 총 1483명이 참가했으며 수영, 체조, 볼링, 댄스스포츠, 당구, 레슬링 등 개인종목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번 종합 6위는 단순한 순위 상승이 아니다. 그간 체육 인프라가 부족했던 강원에서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어낸 역사적 성취이자 선수와 지도자들이 흘린 땀과 눈물, 그리고 의지의 결실이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는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이어왔다. 

    지난 2023년 12위였던 강원이 지난해 7위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 6위로 급상승한 원인은 무엇보다도 강원체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감한 예산투자와 지원 확대에 있다. 
  •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제106회 전국체전 열기로 가득한 부산에서 지난 17일~18일 이틀 간 강원 선수단의 경기 현장을 찾아 응원했다. ⓒ강원특별자치도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제106회 전국체전 열기로 가득한 부산에서 지난 17일~18일 이틀 간 강원 선수단의 경기 현장을 찾아 응원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도는 2022년 900억 원 수준이던 체육 예산을 올해 1200억 원 이상 규모로 대폭 늘렸고, 도 체육회 예산은 170억 원에서 250억 원 수준으로 1.5배 확대했다. 또 시·군의 실업팀 창단지원금을 기존 3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으로 3배 이상 확대했다. 

    도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도내 전문 체육시설 확충과 도청 직장 운동 경기부 창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26년 만에 최고 성적 6위 달성에 함께해 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강원 체육의 르네상스가 계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