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84억 투입, 2027년 완료
  • ▲ 연곡지구 해변.ⓒ강릉시
    ▲ 연곡지구 해변.ⓒ강릉시
    강원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연안 침식과 하구 퇴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곡지구 연안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연곡지구는 태풍 및 고파랑의 영향으로 해안 침식과 하구 퇴적 현상이 나타나 어선 입·출항에 지장이 초래되는 지역이다. 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선정된 바 있다.

    강릉시는 총 18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연곡면 영진리 일원 연곡천 하구 일대에 도류제 설치와 양빈을 통해 연안표사 이동으로 인한 영진항 퇴적을 방지하고, 배후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해 안정적인 어업 및 농업환경을 조성한다.

    서혜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연안정비 사업을 통해 지역 어업인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생업 기반을 보호하고, 지역과 조화로운 해양공간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친수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