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개발 예타 통과 건의GTX-B 연장·소양8교 건설 등 교통망 확충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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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동한 춘천시장이 국토교통부 이상경 1차관과 면담하고 있다. ⓒ춘천시
육동한 춘천시장이 11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도시재생혁신지구, 역세권 개발, GTX-B 연장 등을 논의한데 이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소양8교 건설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국비 확보에 나섰다.이날 육 시장은 국토교통부 이상경 1차관과 강희업 2차관을 만나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 역세권 개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 GTX-B 노선 연장 등을 건의했다. -
- ▲ 육동한 춘천시장이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과 면담하고 있다. ⓒ춘천시
시는 옛 캠프페이지에 도시재생혁신지구를 조성해 첨단산업시설, 컨벤션센터 등을 갖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활성화를 구상중이다.역세권 개발사업은 춘천역 일대를 상업·업무·주거 복합지구로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예타 통과가 관건이다. GTX-B 노선 연장은 송도~춘천 구간을 연결해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구상이다. -
- ▲ 육동한 춘천시장이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면담하고 있다. ⓒ춘천시
이후 육 시장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등을 만나 소양8교 건설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소양8교는 남북권 연결과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이며, 현재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육 시장은 이날 저녁 김 차관과 만찬을 함께하며 춘천시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한편 육 시장은 12일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동남권복합복지센터 건립 지원을 요청하고 13일에는 서울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춘천시의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춘천시는 이번 출장에서 각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뒷받침할 자료를 제시하며 정부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육동한 시장은 "이번 출장은 춘천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들에 국비를 담아내기 위한 절박한 여정인만큼 성과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