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완공 ··· 도심 침수 예방·재해위험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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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백시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황지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태백시
강원도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황지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도비 260억 원을 확보한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46억 원 규모다. 재원은 국비 50%, 도비 25%, 시비 25% 비율로 투입된다.시는 자동검사소에서 대산1차 아파트까지, 태백면허시험장·중앙초등학교·시장 일원 등 저지대를 중심으로 우수관로를 전면 정비한다.또 황지천 내 연지교를 포함한 6개 노후 교량을 교체하고, 하천 내 노후 옹벽과 제방을 보수해 재해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할 계획이다.시는 내년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8년 말에 준공할 예정이다.이상호 시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도심 침수 예방과 재해 안전도 향상,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핵심 안전 인프라인 만큼 공정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