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빅 갈라콘서트,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22~23일 창작 오페라 '맥' 상연 … KT&G상상마당 춘천 야외무대
-
- ▲ 춘천 오페라 페스티벌 갈라콘서트 홍보 포스터. ⓒ춘천시
춘천의 여름밤이 고품격 오페라로 물든다.'2025 춘천 오페라 페스티벌'이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이 오른다.개막공연은 오페라의 정수를 모은 '오페라 빅 갈라콘서트'로 90분간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강원오페라앙상블이 주최하는 이번 갈라콘서트는 오페라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
- ▲ 창작 오페라 '맥' 홍보 포스터. ⓒ춘천시
22~23일에는 (사)춘천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주최로 창작오페라 '맥'이 KT&G상상마당 춘천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 작품은 총 2막 120분으로 구성됐다.고대 한반도 춘천을 중심으로 존재한던 맥국(貊)의 역사와 숨결을 바탕으로 메나리조와 정선아리랑, 대금과 장구 등 국악기의 울림 속에 춘천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고스란히 녹여냈다.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 학생, 장애인, 단체 관람객에게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김미애 문화예술과장은 "오페라 '맥'은 춘천의 역사적 자산을 문화예술로 풀어낸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이번 무대를 통해 춘천이 관광지를 넘어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