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활용 직원 특강
  • ▲ 양구군이 지난 11일 공직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Chat-GPT와 범피스를 활용한 기획서 초안 작성 특강'을 개최했다.ⓒ양구군
    ▲ 양구군이 지난 11일 공직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Chat-GPT와 범피스를 활용한 기획서 초안 작성 특강'을 개최했다.ⓒ양구군
    강원도 양구군(군수 서흥원)이 지난 11일 공직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Chat-GPT와 범피스를 활용한 기획서 초안 작성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을 실무 기획 업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뤄, 공무원의 핵심 역량 중 하나인 기획서 작성까지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앞서 양구군은 지난 1일 'ChatGPT 군정접목 결과발표회'를 통해 부서별 AI 활용사례 및 데이터 분석 중심의 행정 혁신 성과를 공유한 바 있다.

    이번 특강은 그러한 조직 단위의 AI 적용을 바탕으로, 직원 개개인의 실무 중심 업무 중에서도 정책·보고서·기획 문서 작성처럼 공무원의 기본 역량을 높이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에서는 GPT와 범피스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무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수작업으로 작성하던 기획서를 AI를 활용한 자동화 도구를 연계해 빠르고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양구군 관계자는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동반자로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