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SNS 마케팅 소비자 접점 확대, 농가소득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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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시 청사 전경. ⓒ동해시
강원도 동해시가 5월부터 지역 농산물 가공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시장 접근성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를 확대한다.동해시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가공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박람회는 제품 홍보뿐 아니라 새로운 소비자를 만나는 데 효과적인 계기로 작용한다. 이를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수익 구조 다변화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온라인 홍보 전략도 병행된다.특히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소규모 가공업체를 위해 소비자 참여형 'SNS 홍보'를 추진한다. 자연스러운 입소문 확산을 유도하고 온라인 채널을 통한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박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홍보 전략은 장기적으로 지역 농산물 가공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효과 분석을 병행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