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댐 오토 캠핑장과 카라반 캠핑장 이달 개장28면 데크 비롯 화장실, 샤워실 등 완비'화천 청소년 야영장'은 1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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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의 댐 오토 캠핑장과 카라반. ⓒ화천군청
청정한 자연 속에 자리잡고 있는 화천지역 공공 캠핑장들이 봄철 손님맞이 준비를 마친 가운데, 강원도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이달 중으로 평화의 댐 인근에 위치한 오토 캠핑장과 카라반 캠핑장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캠핑장은 데크 28면, 쇄석 12면, 카라반 10대 규모로 화장실과 샤워실, 음수대도 완비됐다. 인근에는 평화의 댐, 세계평화의 종공원, 비목공원, 물문화관, 국제평화아트파크 등 안보 관광지들이 즐비해 볼거리도 많다.특히 지난달 26일 민간인 통제선이 3.5㎞ 북상함에 따라 관광객들은 검문 없이 안동철교를 통과해 캠핑장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상서면 다목리에 위치한 '화천 청소년 야영장'은 1일 개장했다.'다(多)목(木)리(里)'라는 지명처럼 주변에 나무가 울창해 산림욕 효과를 느낄 수 있고, 드넓은 운동장과 시원한 계곡을 끼고 있어 가족 단위 야영객에게 인기가 높다. 방문객은 텐트가 없어도 숙박동 이용이 가능하다.10면 규모의 데크에 넓은 그늘막도 설치돼 한여름 시원함을 선물한다.최문순 화천군수는 "군민들이 화천의 청정 자연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편안한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