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앙겔레벵'에서 개최미식 창의도시로 두 번째 공식 참가 25일 루앙 방문, 특별 교류 프로그램 참여
-
- ▲ 강릉시가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앙겔레벵(Enghien-les-Bains,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UCCN)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강릉시
강원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앙겔레벵(Enghien-les-Bains,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UCCN)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정책을 논의했다.강릉시는 2023년 10월 3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Gastronomy)' 분야로 가입한 이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 연례회의에 공식 참가하게 됐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미식 창의도시로서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창의도시들과의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25일에는 프랑스의 미식 창의도시인 루앙(Rouen)을 방문해 전 세계 미식 창의도시만을 대상으로 마련된 특별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이화정 문화예술과장은 "미식 창의도시로서의 강릉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전 세계 도시들과의 창의적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식문화를 세계적인 자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국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