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극·헌화·분향 등으로 문학정신 기려김유정 생가 마당서 '흉상 제막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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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춘천 출신 소설가 김유정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김유정 선생 제89주기 추모제'가 29일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렸다. ⓒ춘천시
한국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춘천 출신 소설가 김유정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김유정 선생 제89주기 추모제'가 29일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렸다.김유정 작가는 '동백꽃', '봄·봄' 등으로 한국 문학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작가로, 향토적 정서를 바탕으로 농민들의 삶을 해학적으로 그려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이날 추모제는 김유정기념사업회와 춘천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김유정문학촌과 김유정기념사업회가 주관했다.올해 추모제는 김유정 단편소설 '두꺼비'를 대표 테마로 구성됐다. 가난한 농촌 현실 속 인간의 욕망과 삶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작품을 중심으로 낭독극과 시 낭송이 진행되며 작가의 문학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행사는 '두꺼비' 낭독극 공연을 시작으로 추모시 낭송, 김유정 약전 소개,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이어졌으며 김유정 문학을 기리고 계승하는 의미를 담아 도서 봉정식도 함께 진행됐다. -
- ▲ 김유정 생가 마당에서 흉상 제막식이 열렸다. ⓒ춘천시
이어 김유정 생가 마당에서 '흉상 제막식'이 열렸다. 이번에 설치된 흉상은 박민섭 조각가의 작품으로, 청풍김씨 춘천 종중이 춘천시에 기증한 것이다. -
- ▲ 육동한 춘천시장. ⓒ춘천시
육동한 춘천시장은 "김유정 선생의 문학적 뿌리가 오늘날 한강 작가로 이어지는 한국문학의 세계적 확장 속에서 다시 조명되는 이 흐름은 춘천이 가진 문학적 자산의 깊이를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말했다.





